최종수정2018.05.05 21:26:01
기사입력2018.05.05 21:05:05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물곰탕 집 바가지 의혹이 커지자 직접 해명하는 사태에 이뤘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울릉도로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 기안84, 헨리는 배를 타기 전 아침 식사를 위해 물곰탕 집을 찾았다. 해당 식당의 주인은 1인분에 1만7000원이라는 가격을 말했고 세명이 왔음에도 주문을 5인분으로 잘못 받아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이 분노했고 이에 식당 이름까지 공개된 상황. 이에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이시언은 "포항에서 먹은 물곰탕! 완전 맛있어요. 배 시간 때문에 급하게 먹어서 아쉬웠지만, 사장님이 주문 잘못 받아서 죄송하다고. 돈 안받겠다고 하는 거 드려야 된다고 했더니 3만원만 받으셨어요. 여러분 오해하지마세요. 잘 먹었습니다. 포항맛집. 물곰탕 대박나세요. 오해마세요. 절대"라고 전했다.
방송에서도 이시언이 "3만원 받았다"는 부분이 나돈다. 이는 "8만원"으로 들렸고 네티즌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오해가 발생하지 않게끔 자막 등의 설명이 있어야 했던 것은 아니냐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처럼 방송에서 잠시 나왔던 장면이 이처럼 논란까지 이어진 데는 '나 혼자 산다'가 그만큼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는 방증일 것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2회는 수도권 기준 1부 9.4%, 2부 10.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