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4골을 폭격하며 화끈한 공격을 과시한 부천FC1995가 27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다.

부천은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부천, 베스트 매치를 부천과 대전의 경기로 선정했음을 밝혔으며 27라운드 MVP는 이시헌이, 베스트11에는 이시헌, 박창준과 김정호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부천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7라운드 홈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뒀다.

MVP로 뽑힌 승리의 선봉장 이시헌은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려 1골 1도움을 마크해 수훈선수(MOM)에도 뽑혔다.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린 박창준은 2골을 뽑아내며 득점력을 뽐내, 현재 팀 내 최다 득점(9골)과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마크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로 부천의 승리를 지켜낸 김정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베스트11 수비수로 뽑혀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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