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가 롱디(장거리 연애)의 벽에 부딪혔다. 2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돌싱들의 민박집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는 데이트에 나섰다. 미스터 배는 자연스럽게 영자의 허리에 손을 올렸다. 이 모습에 MC 데프콘은 "여성분들 허리에 손 올리는 거 안 친하면 되게 싫어하는데, 그만큼 미스터 배랑 엄청 친해진 거다"라며 놀랐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 미스터 배는 영자를 흘깃 쳐다보고 씨익 웃었다. 영자가 "왜요?"라고 묻자 미스터 배는 "좋아서"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 배는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연애 세포가 죽은 지도 얼마 안 됐지 않나"라며 웃었다. 영자는 평택-부산 간 거리를 보며 "심지어 SRT 타고 4시간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미스터 배는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이긴 하다"라고 토로했다. 영자는 크게 아쉬워했다. 영자는 "아무래도 장거리 장벽이 높아서"라고 털어놨고, 미스터 배는 "그래도 어쩌겠나. 현실이 더 중요한데"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회에는 최종 선택이 예고돼 결말을 궁금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