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에 대한 'TMI'를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MT의 메카 경기도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는 '1박 2일' 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은 김종민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딘딘이 "우리한테는 그렇게 입단속 시키더니 왜 다른 곳에서 밝힌 거냐"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김종민은 다소 황당한 해명을 내놓는다. 이어 기자 모드로 변신한 멤버들의 질문 폭격이 펼쳐지고, 김종민은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1박 2일'에서 최초 공개한다. 특히 여자친구와 결혼할건지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잠시 뜸을 들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여섯 멤버는 'MZ가 되어 떠나는 텐션 �G! 하계 MT'라는 여행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MZ세대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다. 그중에서도 화려한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준에게 시선이 모아졌고, 멤버들은 "MZ가 아니라 엠블랙", "보기만 해도 더워", "'1박 2일'이 아니라 '뮤직뱅크' 의상 같다" 등 가감 없이 솔직한 패션 평가를 쏟아낸다. 막내 유선호 역시 여행 내내 2002년생 답지 않은 '아재력'을 발산한다. 특히 MZ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맞히는 퀴즈에서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하며 '껍데기만 MZ'라는 오명을 쓸 위기에 처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