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종옥의 쉴 틈 없는 열연에 눈길이 향한다.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난 배종옥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으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KBS2 ‘함부로 대해줘’에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CEO 겸 수석 디자이너인 까미유 역으로 호연을 펼친 배종옥. 특히 그간 보여줬던 단정하고 우아한 모습에서 벗어나 헤어스타일부터 매 회차 별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들까지 캐릭터의 개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모습들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배종옥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선 품위 있는 3선 국회의원 ‘예영실’ 역으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친근하게 다가서는 이상적인 정치인의 면모를 보이지만, 속내는 더 높은 이상을 향한 욕망이 가득한 인물의 이중성을 독보적인 존재감과 노련한 연기로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배종옥은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자신만의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완벽한 만족감을 선사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녀의 계속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종옥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는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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