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가열찬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4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15일 발매한 미니 2집 'HOW?'(하우?)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로 진입했다. 이들은 또한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톱 앨범 세일즈’ 7위, ‘이머징 아티스트’ 10위에 안착하는 등 총 5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이 중 ‘빌보드 200’에서는 전작인 미니 1집 'WHY..'(와이..) 진입 성적(162위) 대비 69계단 상승한 성적을 거뒀으며,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져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첫 데이트를 시작하는 순간의 설렘부터 담담한 이별까지 첫사랑을 경험한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담았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어스, 윈드 앤 파이어)를 포함한 신곡 5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언어로 첫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활동 3주차에 접어든 보이넥스트도어는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Earth, Wind & Fire' 파트 중 가사를 빠르게 내뱉어 배속 효과를 준 ‘자체 스페드 업’(Sped-up) 구간까지 라이브로 소화하는 등 실력파 그룹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와 후속곡 'So let’s go see the stars'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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