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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한탁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
세 선수를 앞세운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4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9강에서 태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첫 주자 전지희는 태국의 에이스 사웨타붓 수타시니를 상대로 3-0(14-12 11-9 17-15)로 승리헀다.
전지희는 1게임과 3게임에서 듀스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모든 게임에서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주자 에이스 신유빈은 파라낭 오라완을 3-2(6-11 12-10 15-17 11-9 11-4)로 꺾었다.
초반 파라낭의 맹공에 고전했던 신유빈은 경기가 이어질수록 안정감을 찾았고, 1-2로 뒤쳐지다 스코어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마지막 주자 서효원은 사웨타붓 지니파를 3-0(11-5 11-6 15-13)으로 꺾었다.
서효원은 상대에게 쉽게 기회를 주지 않으며 3게임을 연달아 따냈다.
이제 한국은 5일 오후 12시에 홍콩, 카자흐스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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