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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6월 A매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다. 한국은 앞서 2일과 6일 10일에 각각 브라질(1-5 패), 칠레(2-0 승), 파라과이(2-2 무)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과 이집트의 상대 전적은 5승 7무 5패다. 최근 대결은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한국이 0-1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2001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펼쳐진 LG컵 4개국 친선대회(2-1 승) 이후 21년 만에 이집트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경기 전 한국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을 책임지며 손흥민을 비롯해 백승호-정우영-권창훈-고승범이 그 뒤를 받친다. 백4는 김진수-김영권 권경원-김태환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이집트는 이에 맞서 무스타파 모하메드-아미드 레피트가 공격진을 꾸린다. 모아메드 라신-이브라임 아델-아메로 엘솔리아가 중원에 위치하며 수비진은 모하메드 함디-오마르 가베르-야샬 이브라힘-아메드 함디-오마르 카벨이 구축했다. 골키퍼는 모하메드 엘샤나위가 맡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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