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관희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1쿼터 종료 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벌어졌다.

결선은 예선 1위 허웅(17점)과 예선 4위 오마리 스펠맨(12점)의 준결승 1차전으로 시작됐다. 예선 2위 이관희(14점)는 예선 3위 최준용(13점)과 맞대결을 펼쳤다.

준결승 1차전은 허웅의 승리로 끝났다. 허웅은 2점으로 인정받는 골든볼 3개 포함 17점을 꽂아 넣으며 뜨거운 슛 감을 자랑했다. 스펠맨도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준결승 2차전에서는 12점을 올린 이관희가 7점에 그친 최준용을 제압했다.

허웅과 이관희의 대결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골든볼 4개 포함 19점을 꽂아 넣은 이관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허웅은 12점을 올렸지만 예선에 비해 저조한 성적으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이관희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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