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14일부터 2022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성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권 판매 소식을 알렸다.

은수미 구단주는 1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2022시즌 시즌권을 구매하며 시즌권 판매 활성화 캠페인 'Pass-Pass Relay(PPR)'의 첫 주자로 나섰다. PPR은 시즌권 구매자가 다음 구매 예정자를 지정하여 구매를 독려, 지역 팬층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인 성남만의 고유의 캠페인이다.

2015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5번째를 맞은 PPR 캠페인은 성남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해 구단 홍보와 시즌권 판매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남FC 임직원과 선수단도 매년 이에 동참하고 있다.

1호 구매자 은수미 구단주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PPR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올해는 경기장에서 더 많은 성남시민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김남일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을 확신한다"라며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시즌권 온라인 판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시즌권 카드는 성남의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준공된 성남축구센터가 디자인에 녹아있다.

시즌권 패키지는 시즌권 카드와 함께 머플러, VIP 유니폼 교환권, 50% 예매 할인쿠폰 3매, 선수 친필 엽서 등을 담았다. 특히 시즌권자에게만 제공되는 머플러는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 좋고 시즌권자만의 자부심을 담을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패키지 박스에 새겨진 QR코드에 접속하면 시즌권 구매자들만 시청할 수 있는 독점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권 가격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금액으로 연령, 좌석에 따라 5만원부터 30만원까지 책정됐다. 시즌권은 1월 1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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