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이연주 씨가 쌍근 마을에서 캠핑카 생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는 집 대신 캠핑카를 샀다' 3부로 꾸며져 2년째 캠핑카에 거제시 쌍근 마을에서 거주하는 조현진, 이연주 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주 씨는 "전셋집을 빼고 캠핑카에 살자고 생각했던 게 쌍근 마을 때문이었다. 전셋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지냈다"고 전했다.

조현진 씨는 "어떻게 보면 쌍근 마을도 잠시 머물렀다가 떠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웃들이) 저희를 챙겨주시고 땀도 같이 흘리면서 일을 하다 보니 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나면 저희는 여행도 가고 일이 있을 때 이동도 한다. 그런 자유까지 인정해 주셔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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