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살림남2' 윤다훈 딸 남경민의 결혼식이 눈물바다가 됐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세 차례나 연기됐던 윤다훈의 딸 남경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다훈은 딸과 함께 신부 입장을 했다. 이후 성혼 선언문을 낭독한 윤다훈은 "신랑 윤진식, 신부 남경민은 부부가 되기를 굳게 맹세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이들과 내기를 했다. 먼저 우는 사람이 벌금 내기로 했다. 신부 입장 전에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윤다훈의 절친 김민종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민종은 남경민 부부를 위해 준비한 축시를 낭독했다. 이어 "경민아 너무 축하하고 잘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민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시간이 되자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본 윤다훈은 눈시울이 다시 붉어졌다. 그는 연신 딸을 달래며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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