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멀티플레이어 김강산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부천은 30일 김강산과 계약을 연장해 주축선수를 장기적으로 지키고 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천에 입단한 김강산은 부천 수비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고 부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이집트 친선대회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돼 태극 마크를 달고 뛰었다.

2021년 김강산은 시즌 중반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팀 수비의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운동장에서 굳은 일에 앞장서며 확실한 부천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서 자리 잡았다.

부천은 김강산이 2년차임에도 수비의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조기에 김강산과 연장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팀 수비를 더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김강산은 "부천에서 3년차를 바라보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 부천 유니폼을 입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김강산은 부천 수비의 중심축을 맡아줄 선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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