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 사진=DB |
YG스포츠는 29일 "박민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승씩을 수확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6승을 쓸어 담아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왕(6승), 상금왕(14억9784만980원)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657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는 "소속사가 생겨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친한 동료인 (김)효주 언니 그리고 (이)소미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YG스포츠 관계자는 "박민지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YG스포츠는 박민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박상현, 최나연, 이보미, 배선우, 김효주, 이소미, 정윤지 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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