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야기꾼으로 활약한 영화 감독 장항준이 하차하고, 배우 장현성이 그 빈자리를 메운다.

24일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장항준이 하차하고, 장현성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본업인 영화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고, 장현성은 기존 이야기꾼인 장성규, 장도연과 새로운 '장트리오'를 형성할 예정이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과거의 사건을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3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선보인 '꼬꼬무'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시즌 1, 올해 3월 시즌 2를 방송했다. '꼬꼬무'는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며 방송계에 스토리텔링 방식의 프로그램의 유행을 이끈 바 있다.

'꼬꼬무'의 정규 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새롭게 이야기꾼으로 합류한 장현성이 어떤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꼬꼬무'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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