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한지우가 득녀 소감을 전한 가운데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 감사합니다"며 "진통 30시간 버텨내고 자연분만으로 방탄이가 드디어 세상에 데뷔했어요"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임신과 출산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함께 코로나 이겨냅시다. 저도 잘 회복할게요"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한지우가 이날 오전 30여 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3.4kg의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한지우는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 배우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한 이후 '반짝반짝 빛나는' '계백' '지성이면 감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밤을 걷는 선비' '피고인'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 시즌3' '끝잡대결! 창과 발패' '7번가의 기적'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에서 송혜교 닮은 아바타 소개팅녀로 등장해 '리틀 송혜교'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한지우는 2017년 11월 2년의 열애 끝에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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