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가 온다.

영화 '뷰티풀 보이'(감독 펠릭스 반 그뢰닝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

영화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고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로 큰 사랑을 받는 스티브 카렐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내 아름다운 소년을 본 적 있나요?"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이는 원작자 데이비드 셰프가 뉴욕타임스 연재 당시 사용했던 실제 문구다.

메인 예고편에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티모시 샬라메와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것이 안타까운 아버지 스티브 카렐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 모든 것보다 사랑해"라는 대사와 함께 시간이 흘러가도 변치 않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며 희망적이고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뷰티풀 보이'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배우상, 샌디에고 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랐다. 9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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