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홈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다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것은 큰 타격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공격 선수들이 더 큰 몫을 해줘야 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2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자리한다. 무사 시소코와 빅터 완야마는 중원을 지키며, 대니 로즈,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바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공격의 선봉에 선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간이 미드필드진에 포진하며, 벤자민 멘디, 아이메릭 라포르테, 뱅상 콤파니, 카일 워커가 수비벽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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