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의 첫 홈런은 5회 나왔다.

오타니는 팀이 5-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오스틴 비번스-덕스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오타니는 팀이 7-2로 리드하던 8회초 1사 1루서 다시 한 번 방망이를 잡아 에디 버틀러와 대결을 펼쳐 또 다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17호, 18호포 아치를 연속으로 그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8회말 현재 텍사스에 9-2로 앞서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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