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콜로라도 로키스
홈팀 콜로라도의 선발로 등판하는 제프 호프만은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호프만은 최상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많은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정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로 등판하는 맷 무어는 홈에서 6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며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다. 하지만 원정경기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무어는 올 시즌 원정 7경기에 등판해 0승 4패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무어는 콜로라도와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부진했다. 무어는 지난 4월16일 5.2이닝 5실점, 4월 23일 4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타선이 살아났고, 특히 득점권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콜로라도 타선이 원정에서 좋지 못한 무어를 공략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또한 최근 최상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호프만을 상대로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 선발 선수 정보
-제프 호프만(콜로라도) 시즌 성적 : 4승 0패, 평균자책점 2.33
-맷 무어(샌프란시스코) 시즌 성적 : 2승 7패, 평균자책점 5.28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국내 프로토 배당은 콜로라도 승 배당 1.44배, 샌프란시스코 승 배당 2.07배로 샌프란시스코 승 배당이 정배당이다. 해외배당은 콜로라도 승 1.63배, 샌프란시스코 승 2.4배다. 15일 오후 6시 진행된 중간 투표 집계 결과, 전체 유저의 91%가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하는 비율은 9%에 불과했다. MLB 적중률 중상위권 그룹의 90%, 최상위권 그룹의 88% 역시 콜로라도의 완승을 예측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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