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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팀이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존 비레비아와 타일러 라이언스도 각각 1이닝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영봉승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마르티네스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덱스터 파울러는 2안타 1타점, 맷 카펜터와 콜튼 웡은 각각 1안타 1타점을 보탰다.
반면 밀워키는 선발투수 브렌트 수터가 4.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타선 역시 제몫을 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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