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콜로라도 로키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가 게릿 콜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게릿 콜은 지난 2016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 6이닝 4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고, 이닝 소화능력도 5이닝 이하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하다.

원정팀 콜로라도의 선발로 등판하는 타일러 쳇우드는 홈(6경기 2승4패, 홈 평균자책점 7.03)보다는 원정(7경기 4승3패 원정 평균자책점 2.53)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쳇우드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쳇우드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교체된 바 있다.

최근 피츠버그는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콜로라도는 7연승 이후 2연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선발의 컨디션차이로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한다.

* 선발 선수 정보

게릿 콜 (피츠버그) 시즌 성적 : 3승 6패, 평균자책점 4.83
-타일러 쳇우드(콜로라도) 시즌 성적 : 6승 7패, 평균자책점 4.37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13일 발표된 두 팀의 국내 프로토 배당은 피츠버그 승 1.65배, 콜로라도 승 1.75배다. 해외 배당은 피츠버그 승이 초기 1.83배에서 1.87로 상승했고, 콜로라도 승은 초기 2.0배에서 1.95배로 하락했다. 국내배당과 해외 배당 모두 피츠버그가 정배당으로, 오즈 메이커는 피츠버그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간 투표 집계 결과 전체 예측 유저의 72%가 콜로라도의 우위를 예상했다. 피츠버그 승을 선택한 비율은 28%에 지나지 않았다. MLB 적중률 최상위권 그룹과 중상위권 그룹 각각 85%, 90% 역시 콜로라도 승을 선택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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