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홈 팀 워싱턴의 선발로 등판하는 조 로스는 최근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스는 지난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4이닝 5실점, 지난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전은 3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원정팀 볼티모어의 선발로 등판하는 알렉 애셔는 지난 5월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2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3일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는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계투와 선발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애셔는 지난 2016시즌 워싱턴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한 바 있다.

워싱턴은 최근 10경기 7승3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선발진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워싱턴은 직전 LA 다저스 전에서도 타선은 침묵을 지켰다. 볼티모어는 선발의 힘보다는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오늘 선발 싸움에서는 볼티모어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하며, 타격에서도 앞선 볼티모어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 선발 선수 정보
-조 로스(워싱턴) 시즌 성적 : 2승 2패, 평균자책점 7.34
-알렉 애셔(볼티모어) 시즌 성적 : 2승 3패, 평균자책점 3.62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두 팀의 국내 프로토 배당은 워싱턴 승 1.55배, 볼티모어 승 1.88배다. 해외 배당은 워싱턴, 볼티모어 승 배당 각각 1.74배, 2.15배로 8일 오후 6시까지 변동이 없다.

8일 실시된 중간 투표 집계 결과 전체 유저의 78%가 워싱턴의 승을, 22%가 볼티모어의 승을 선택했다. 상위권 예측 역시 전체 흐름과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MLB 리그 적중률 상위 5% 이내 유저 그룹의 95%, 상위 10% 이내 유저그룹의 88%가 워싱턴의 승리를 예측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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