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4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회까지 1실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2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짐머맨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대니얼 머피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짐머맨의 진루를 막아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앤서니 렌던이 문제였다. 류현진은 렌던에게 그라운드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상황에 몰렸다.

결국 류현진은 맷 위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류현진은 마이클 타일러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4회말 현재 다저스는 워싱턴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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