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가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29패째(26승)를 거두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신시내티는 시즌 26승30패를 기록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토미 팜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와 스쿠터 제넷에게 연속으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4로 역전 당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이닝 동안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2-4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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