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3승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노린다. MBC가 6일 오전 11시 5분부터 류현진의 선발 출전 경기를 지상파로 위성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특히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에 대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평균 스피드가 시속 90.9마일(약 146KM)이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골고루 섞으며 위력적인 변화구를 구사했다.

6일 상대할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난 2015년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던 브라이스 하퍼, 라이언 짐머맨 같은 강타자들이 포진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현재 1위팀이다.

지난 경기 호투에 이어 류현진이 워싱턴을 잡고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할 경기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MBC는 6일 오전 11시 5분부터 <2017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를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해설위원, 손혁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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