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메이저리그 |
마에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날 경기가 다저스의 0-3 패배로 끝나면서 마에다는 패전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소화한 이닝이 13이닝 밖에 되지 않는다. 이날 경기에서도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며 4이닝 만에 92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선발투수로는 결격 사항이다.
반면 류현진은 9경기(8선발)에 등판해 46이닝을 소화하며 2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이닝 소화 능력이 아쉽지만, 마에다와는 달리 경기를 치를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이 6일 선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경우, 선발진 경쟁에서 오히려 마에다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워키의 테임즈는 이날 경기에서 1회말 마에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5호.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