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릭 포셀로의 4구째를 제대로 노려 쳐 시즌 3번째 2루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1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으로 들어오며 타점까지 기록했다.

김현수는 득점까지 노려봤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5회초 현재 보스턴에 3-1로 앞서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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