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제프 로크, 잭 그레인키 양 팀 선발 부진 극복할 기회
마이애미는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한 껏 올랐다. 2일 경기에서는 제프 로크가 이번시즌 처음으로 마이애미의 선발로 등판한다. 로크는 피츠버그에서 방출되며 마이애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8월4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불펜으로 보직 변경 됐다. 14시즌 옆구리 부상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마이애미에서 개인 기록의 반등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원정팀 애리조나의 선발로 등판하는 잭 그레인키는 지난 4월25일 샌디에이고전을 기준으로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직전 밀워키전에서는 5.1이닝 5실점으로 한풀 기세가 꺾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이애미 통산 상대 전적에서 8경기 4승 무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직전 부진을 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마이애미는 직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스윕하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약팀인 필라델피아와의 매치였다는 점, 최근 애리조나가 투타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며 피츠버그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한데 이어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등판까지 더해져 애리조나의 우세를 예상한다.

선발 투수 정보
-제프 로크(마이애M) 시즌 성적: 0승 0패, 평균자책점 0.00
- 잭 그레인키(애리조D) 시즌성적: 6승 3패, 평균자책점 3.24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1일 오후 2시23분 발표된 두 팀의 초기 국내 배당은 마이애미 승 배당 1.9배, 애리조나 승 배당 1.54배였으나, 약 2시간 뒤 국내 배당이 변화했다. 이에 따라 1일 18시 28분 현재 배당은 마이애미 승 2.05배로 초기배당보다 상승했고, 애리조나 승 배당은 1.45배로 초기배당보다 하락한 상황이다.

해외 배당의 경우, 마이애미 승 2.1배, 애리조나 승 1.77배로 1일 오후 6시30분 집계된 1차 중간 투표 집계 결과, 해당 경기의 예측 등록을 완료한 유저의 81%가 애리조나 승을 선택해, 애리조나의 승리를 압도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적중률 상위 10%이내의 중상위 예측 그룹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해당 유저 그룹의 약 88%가 애리조나 승을, 12%가 마이애미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MLB 랭킹 최상위권 그룹에서는 다소 다른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야구 랭킹 상위 5%이내 최상위 그룹의 예측은 마이애미 승 20%, 애리조나 승 80%로 다른 예측 그룹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MLB 랭킹 상위 5% 최상위 그룹의 경우, 각각 50%의 비율로 마이애미-애리조나 경기결과를 예측한 것이 확인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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