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로즈데이·연인의날인 5월 14일 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 기온이 오늘보다 약간씩 내려가며 다소 추운 봄 날씨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부산 14도, 강릉 13도, 제주 13도, 울릉·독도 14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1도, 부산 24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이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산지보단 약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동해 먼바다 0.5∼2.5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0ｍ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전날과 비슷한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다만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을 받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변동성이 보여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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