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배우 고현정이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모른다.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던 과거를 얘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다. 위급했다. 건강검진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다.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16일 열린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행사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지니TV '나미브'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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