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내일(5월 1일)은 전국이 맑을 예정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모레(5월 2일)는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내일은 ▲ 서울 12~28도 ▲ 대전 12~28도 ▲ 광주 13~29도 ▲ 대구 14~25도 ▲ 부산 15~22도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30일)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그 밖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 29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주로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서해5도에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일부 중부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인 가운데 내일은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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