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스프링캠프서 첫 장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서 첫 장타(2루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율은 0.227이다.

김현수는 1회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3회 무사 만루에서 2루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고, 이어진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후 병살타 하나를 추가한 김현수는 5회말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7-2로 경기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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