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서 결장했다. 팀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시범경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황재균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전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첫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61 1홈런 4타점 1득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 그레이그 시튼이 로렌조 케인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캔자스시티에 승리를 내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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