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등판이 무산됐다. 대신 세 번째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한국시각) "베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이 2일 오후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앞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등판이 취소됐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회복 중이지만 제한된 상황에서의 투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왼쪽 어깨 관절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9월에 왼쪽 팔꿈치를 수술해 재활에 힘써왔다. 그는 이번 스프링 캠프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25일 두 번의 라이브 피칭을 통해 끌어올렸다. 라이브 피칭 당시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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