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말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삼진.

황재균은 6회 말 대수비 상황에서 3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한 코너 길라스피와 교체돼 투입됐다. 타석의 기회는 한 번 뿐이었다.

팀이 5-9로 뒤진 8회 초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투수 브래드 윅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서 2경기에서 홈런, 안타 등을 신고했던 황재균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 결국 시범경기 타율은 0.286이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5-9로 패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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