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수 마이클 본과 재계약했다.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외야수 마이클 본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는 스프링 캠프 초청권이 포함됐으며, 본은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경우 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우투좌타의 외야수 본은 장타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해에는 시즌 도중 볼티모어에 합류해 타율 0.283 출루율 0.358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 성적은 타율 0.264 출루율 0.314 5홈런 38타점 15도루.

본은 스프링 캠프에서 백업 외야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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