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을 향한 구단 관계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이 올 시즌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와일드카드라고 전망했다.

LA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시즌을 앞둔 LA다저스 투수들에 대해 조명하며 류현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언론은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 훌리오 유리아스, 류현진 등이 선발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완연한 회복세로 부활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큰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프리드먼 사장은 "2013년과 2014년 활약했던 류현진은 이제 와일드 카드나 다름없다. 모든 보고 결과가 훌륭하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류현진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은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그가 오프 시즌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라며 류현진이 선발진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두 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류현진이 재기의 날갯짓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를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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