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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프시즌을 돌아본 기사를 통해 내린 평가다.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성과를 돌아본 이 매체는 황재균을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 포수 닉 헌들리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영입 선수로 꼽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3명의 선수 가운데서도 "훨씬 흥미로운 선수는 황재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재균은 지난 10년간 KBO에서 뛰었으며, 롯데 자이언츠에서 7년을 보냈다. 2016년에는 타율 0.330 출루율 0.391 장타율 0.558과 26홈런, 24도루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성적은 자신의 2015년 성적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측면은 삼진을 122개에서 64개로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트 플립을 포기해서 훨씬 덜 재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황재균은 "코너 길라스피와 3루수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백업으로 뛸 수도 있다"면서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와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황재균의 영입은 3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박"이라며 평가를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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