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앤디 마르테와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음주 운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도니미카 공화국 출신의 앤디 마르테와 요다노 벤추라는 22일(한국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각기 다른 시간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두 명의 야구선수가 하늘로 떠났다.

2015년과 2016년 kt 위즈에서 뛰었던 마르테, 그리고 평균 96마일(154km)의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 벤추라의 사망은 국내외 야구팬들에게 큰 아픔을 안겨줬다. 이 사건은 두 선수 모두가 음주운전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ESPN'의 크리스티안 모레노는 두 건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하며 "벤추라와 마르테의 사건에는 유사성이 있다"라며 "도미니카 선수들은 오프 시즌에 종종 파티를 즐긴다. 많은 슬픈 사례들이 있다"고 파티에서의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은 합법적인 음주운전 시스템이 없다"며 도니미카 공화국에서의 운전에 제한 사항이 많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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