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7시즌 가장 유력한 주전 좌익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뎁스 차트를 업데이트 했다. 뎁스 차트는 각 포지션별 선수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업데이트 된 뎁스 차트에 따르면 김현수는 조이 리카드,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함께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를 주전 좌익수, 1백업에는 리카드, 2백업은 타바레스로 분류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좌타 외야수인 세스 스미스를 영입했다. 또 추가 외야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수의 경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CBS 스포츠, FOX 스포츠 역시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로 김현수를 예상했다. 1백업 선수 예상은 달랐지만 주전 좌익수가 김현수라는 관점은 같았다. 과연 김현수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찰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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