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박병호는 건강하다. 이것이 중요하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몰리터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박병호는 건강하다. 타격 연습을 진행 중"이라며 박병호의 재활 소식을 먼저 전했다.

이어 "우리는 윈터미팅 당시 박병호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박병호와 함께 시즌을 치를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박병호가 건강해 기쁘다. 이것이 중요하며, 그가 두 번째 시즌을 어떻게 치르는 지 지켜볼 것"이라며 박병호의 두 번째 시즌을 기대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박병호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해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초반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쏘아대며 그 가능성은 인정받은 상태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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