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추가됐다. 관건은 조건이다. 이 팀들은 황재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원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언론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황재균에 대한 미국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2시즌 연속 26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고, 포스팅 금액이 필요하지 않은 황재균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버라디노 기자는 "미네소타 트윈스도 황재균을 지켜봤지만 지금은 관심을 접은 상태"라며 "황재균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 황재균은 한국에서 4년 계약을 제의받았으나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해보길 원하고 있다"고 황재균의 현 상황도 짚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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