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또 한 번 잡아냈다.

도로공사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서 3-0(25-13, 25-13, 25-13)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도로공사는 4승 4패 승점 14로 3위로 도약했다. 2위 IBK기업은행(5승 4패, 승점 15)를 바짝 뒤쫓았다.


도로공사는 1세트 중반 장소연의 블로킹, 시크라의 왼쪽 강타로 13-8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김미연의 서브 득점과 장소연의 중앙 공격으로 16-8까지 앞서 나갔다. 결국 도로공사는 경기 시작 24분 만에 25-1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 21-9까지 달아나며 멀찍이 달아났다. 결국 2세트도 25-13으로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도로공사는 기세를 이어갔다. 시크라의 3연속 득점, 김미연과 황민경이 연속으로 점수를 다내며 10-3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3세트도 25-13으로 잡아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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