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홈 개막전 승리와 동시에 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9-25, 25-19, 25-12)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3승 1패를, 기업은행은 2승 2패를 기록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서브에이스 5개와 양효진, 에밀리의 공격을 앞세워 25-18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기업은행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김희진과 맥마혼 쌍포를 앞세워 현대건설 코트에 연이어 스파이크를 꽃아 넣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3세트를 25-19 가져간 현대건설은 4세트 월등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효진의 블로킹광 에밀리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고 주전 선수들을 빼는 여유까지 보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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