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이 병문고 괴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3회에서는 병문고 괴담과 금괴의 상관관계를 알게 된 정해성(서강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성은 백골모형과 함께 발견된 열쇠 속 직인이 서병문(김의성) 직인과 일치하다는 걸 알아냈다. 특히 열쇠 옆면에 적힌 글귀에 대해 정해성은 "해석하면 '금괴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박미정(윤가이)은 "'금괴' '괴'자랑 다르네요. '괴이할 괴'잖아요"라고 말했다. 정해성은 "'괴담'의 '괴'자이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팀장(전배수)은 "괴담 자체가 금괴로 가는 열쇠다. 금괴를 숨긴 서병문은 괴담을 수수께끼처럼 세팅해 놨다?"라고 해석했다. 정해성은 "괴담을 다 풀어야 금괴에 접근할 수 있도록요. 아직까진 대답보다 질문이 더 많은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만큼은 확실합니다. 첫째, 우리가 이사장 서명주(김신록)보다 먼저 금괴를 찾아야 한다는 것. 둘째, 괴담과 금괴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안 이상 우린 먼저 병문괴 괴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해성은 "구관 괴담을 포함해 병문고엔 총 네 가지 괴담이 있다고 합니다"라며 "병문고 괴담 조사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