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4기 출연진이 '현커'(현실 커플) 여부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24기 최종선택에서는 광수, 순자 1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옥순은 영수, 영식, 상철의 선택을 받았으나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며 선택하지 않았다. 영호의 선택을 받은 영자는 "영호 오빠를 좋아하나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오빠의 호감 순위에서 밀렸던 게 그냥 서운했나 보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후, 27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영식, 영수, 광수, 순자, 정숙, 영숙, 영자, 현숙이 참석했다. 영호, 영철, 상철, 옥순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신의 현재 연애 상태를 공개했다. 먼저 현숙, 영자, 영숙, 정숙은 "솔로"라고 밝혔다. 영수는 "저도 현재 연애는 안 하고 있다. 오늘 모습보다 다이어트를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했고, 영식도 "아시겠지만 솔로다. 하지만 더 소중하고 값진 걸 얻었다"고 밝혔다. 순자는 "저희는 방송상 최커인데 아쉽게도 현커는 아니다. 나와서 만남을 몇 번 갖고 했는데 연인으로서 엄청 잘 맞는 건 아니어서 서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았다. 저는 솔로"라고 했다. 광수는 "순자가 말해준 대로 제 마음도 그렇고 안에서랑은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실제 연인으로 갈 만큼은 마음이 커지진 못했던 것 같고. 채식주의자라서 불편한 건 못 느꼈다. 고기 메뉴 잘 시켜주고 오히려 제가 먹을 거 배려해주는 모습도 많았다"고 밝히면서 "연애 있어서는 마음에 호감을 갖고 알아가 보는 사람은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