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와 결혼한 스토리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코미디언 정경미, 박준형, 김미려, 가수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박준형과 김지혜는 진짜 잘 만났다"고 운을 뗐다. 박준형은 "나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다 온 친구였다. 김지혜는 서울예대 출신이어서 잘 몰랐다"며 "그런데 느껴지는 시선이 있었다. 딱 쳐다보면 김지혜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었다. 코미디언으로 성공하기 전에도 매일 일했다. 그 당시 주택 청약을 넣었다. 방배동에 70평대 아파트에 당첨이 된 것. 그걸 대출 없이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소문이 난 순간, 그날 밤에 김지혜가 먼저 연락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며 "김지혜는 나 엄청 따라다녔다. 전화로 계속 물어보더라. 여태까지는 나한테 안 물어봤는데, 하루에 3~4번은 온다. 어느 날은 자기 혼자 산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