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번 주말(22일) 24-25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입스위치와 토트넘이 격돌한다. 지난 12월, PL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당시 원정팀 입스위치가 승리를 따내며 리그 첫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리는 입스위치가 과연 최근 리그 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의 상승세를 끊어낼 수 있을까. 순위 반등이 절실한 두 팀의 PL 26라운드 경기는 22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이 입스위치 원정에서 리그 7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관여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PL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매디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올 시즌 경기당 2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입스위치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최근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를 모은다. 입스위치가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더블을 노린다. 지난 12월 PL 11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입스위치는 이후 부진에 빠지며 현재 PL 25라운드 기준 승점 17점으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입스위치는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10골을 기록 중인 리암 델랍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델랍은 지난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상황이다. 델랍을 앞세운 입스위치가 토트넘전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한편, 원정팀 토트넘은 올 시즌 첫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최근 리그 두 경기 연속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매디슨과 비카리오가 직전 경기에서 각각 결승골과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베르너와 우도기 또한 팀 훈련에 복귀하며 전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입스위치 원정을 앞두고 호재를 맞이한 토트넘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어서 24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맨시티가 홈에서 설욕전에 성공할지, 아니면 리버풀이 리그 더블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엘링 홀란드(19골)와 모하메드 살라(24골)의 활약상 역시 기대가 모이는 이 대결은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손흥민의 활약부터 맨시티 대 리버풀 경기 등 24-25 PL 주요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