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희단(선사고)이 2025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희단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콜랄보 리텐 아레나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500m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100m 구간을 10초72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한 정희단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출전선수 43명 중 2위의 기록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2024-2025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정희단은 이번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단거리 종목 기대주임을 증명했다.   함께 여자 500m 종목에 출전한 이제인(서현고)은 40.02초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임리원(의정부여고)과 이채은(노원고)은 20위와 3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부 팀 스프린트에서는 정희단, 임리원, 이제인이 출전해 1분32초78의 기록으로 폴란드(1위, 1분32초33)와 캐나다(2위, 1분32초67)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